79후기 확신은 곧 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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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는 돈이 부족해서
잃는다고 생각한다"
영화 "타짜" 에 나오는 대사던가요?
돈이 부족해서 슬롯을 못이길까요?
"기계를 이기려고 하지마"
누군가 저에게 해준 말입니다.
망각했습니다.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박수칠때 떠나라"
떠났어야 했습니다.
네. 이런일이 또 일어날 줄 알았죠.
이겼었으니까 오늘도 이길 수 있을거야.
왜 그렇게 확신했을까요?
결과는 이토록 초라한데 말입니다.
어떻게 매일 이기겠냐만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정신을 차려보니
네 이런 그림이 절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던가요?
사실 오링의 전조증상은 나타나기 마련이죠.
프리를 한번도 안들어간다던가..
그럴땐 다른게임사를 파야하는데요.
바보같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맙니다.
그리고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그러는거겠죠.
안좋은기억들은 잊어버리고 좋은기억만..
방심했습니다.
그 결과는 오링입니다.
슬롯을 이기기위해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하네요.
결국 내 승패를 좌우하는건 기계지만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다니는건
제 몫이니까요.
오늘은 쓸 사진이 없어요.
그만큼 처참했습니다.
다음에 글을 쓸때는 승리로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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