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의 등장으로 카지노는 조금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바카라는 여전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중적인 게임입니다.플래쉬 게임과는 다른 ‘진짜’게임을 하고 있다는 몰입감, 빠른 회전율과 알려진 많은 분석법들이 점유율이 높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일반 사설사이트가 점조직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한 그룹 밑에 많은 계열사들이 달려있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토토 사이트 대비 먹튀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좋은 계열 사이트가 아닌 독립사이트들은, 아무리 바카라를 다룬다고 해도 먹튀를 당하기 쉽습니다. 솔루션(사이트 틀) 분양업의 발전으로 바카라 사이트들의 월 임대료가 스포츠 사이트 수준으로 내려간 것이 그 이유입니다. 마이크로게임, 호게임 같이 메이저 게임을 다룬다고 해서 먹튀에서 안전한것은 아닙니다.
알본사의 개념을 알면, 바카라 게임을 할때 메이저 게임을 다룬다고(호,타이샨,플레이텍 등) 사이트까지 메이저는 아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본사와 충환전본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알’이라는 개념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쉽게 풀어쓰자면 한게임, 넷마블 포커에서 현금으로 충전하는 게임머니 같은 개념입니다. 내가 입금을 하면 사설 카지노 사이트에 머니가 충전되고, 다시 그 머니를 원하는 게임사의 머니로 전환(이동)시켜서 게임을 하면서 쓰는 것 입니다.
한국에서는 유저들이 호 게이밍, 마이크로 게이밍 등 해외 정식 온라인 카지노에서 직접 게임하는것이 법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알본사(중계사)는 한국 사설 카지노에서 유저가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영상을 땡겨옵니다. 합법 국가라면 스튜디오 본사에서 로그인해서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사설 카지노 입금->카지노에서 알본사의 알 구입->스튜디오 본사 게임페이지 로딩으로 끝나는 3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 사정은 영상과 게임을 서비스하는 카지노 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 카지노 허가를 받을 수 없는 한국에 직접 진출하다가는 라이센스가 취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세도피처에 적법한 형식의 카지노 영상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영상 중계 사이트(알본사)를 에게 영상에 접속할 권리를 내려줘서 유저의 배팅을 한 단계를 거쳐서 받는 것 입니다. 알본사는 게임에서 쓸수있는 알을 도매가로 카지노에 판매합니다. 카지노는 결국 현지에서 수금역할을 하는 환전소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바카라를 하다가 사고가 생기면 99.99%는 환전소 역할을 하는 카지노에서 발생합니다. 카지노는 알을 평균 10%가격에 사와서 유저들에게 1:1로 전환해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플레이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두 유저가 100만원씩을 충전해서 전액을 각각 플레이어 , 뱅커에 배팅했을 때, 한명은 승리하고 한명은 낙첨이 된 경우를 예로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유저가 승리했을 때 사이트는 100만알(10만원 어치)의 알 보유를 늘릴 수 있지만 현금으로 100만원을 빼줘야 하기 때문에 90만원 손해입니다.
·유저가 패배했을 때 사이트는 100만알 (10만원 어치)의 알이 없어지지만, 유저 또한 게임머니가 없어져서 환전이 안 나가도 되기 때문에 90만원 이익입니다.
과거에 알값이 비쌀때(현금가의 80%)는 유저의 승패에 사이트의 손해가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게임에서 이겨도 알 또한 그에 비례해서 늘어났기 때문에 손해가 작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값이 현금의 1/10수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유저의 승패가 곧 사이트의 수익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알은 있어도 환전해줄 돈이 없어 먹튀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바카라를 하실 때, 신뢰성 없는 중소게임을 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사이트의 자본이 얼마나 거대한지 입니다.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는 우리 카지노 계열은 쿠폰,이벤트에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에 신규가입이 거의 없는데, 쿠폰을 찾아 소규모 사이트에서 하시면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이저게임을 다룬다는것이 꼭 먹튀를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