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다녀온 강랜 ㅎ > 카지노후기

1월 중순쯤에 와이프랑 다녀오고 나서 나중에 다시 같이 오자고 했지만 ㅋ

몰래 친구한명과 시간맞춰서 강랜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사람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와이프랑 오는것도 좋지만 ( 저 잡혀사는 그런남자 아닙니다 이기지는 못하지만)

역시 친구랑 맘편히 해야 재미진거 아니겠습니까? ㅋ

5층 10다이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다 잘해보이는 백발 아저씨 한분 보고 있었는데 

연속으로 맞추시길래 이분이다 하고  

뒤에서 같이 따라갔습니다 플레이에어 많이 실리는 판이였는데

흔들림없이 뱅커에 10만 가시길래 저도 같이 10만원 던졌습니다 

결과는 뱅커승리  백발 아저씨 이 승리는 당연한 것이다 같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있으시길래 오늘 이분 따라 가면 돈벌겠다 라는 생각으로 던져봤습니다 

첨에 2판정도 했을때 아니다 돌아섰어야 하는데 

이 무슨 따라가는데로 5연속으로 지기 시작하는데 나중에는 이번에도 틀리겠어?

열받아서 따라가게 되더군요 

6판 따라가서 1승 5패 아 잘못봤구나 싶었는데 친구가 잘되가냐고 쓰윽 와서 물어보길래 

이 백발아저씨분 따라가면 돈번다 연승중이다 여튼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하면서 살짝 뒷전에 있던 제자리를 줬더니 

친구놈 속아서 따라가더라구요 

너도 같이죽자  혼자 웃고있었는데 친구는 3판 따라갔는데 3판 다 이기네요

친구가 저 백발아저씨 진짜다 잘하신다 라고 저한테 이야기 하는데 짜증이 막 밀려오는데 아오 ~

정신좀 차릴겸 흡연실 가서 음료바에서 커피한잔 먹고 음료바 바로 앞에 5만다이에서 

잘되서 백발아저씨 따라간거 복구하고 30정도 이득보고 친구는 백발아저씨 따라가서 70만원 정도 이겼네요 

둘다 잘된 경우는 드물어서 아무튼 게임 잘하고 내려와서 소주한잔 하고 올라왔습니다 

역시 도박은 이겨야 제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