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사이판 후기 > 카지노후기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저번주에 드디어 사이판가서 화이팅 하구 왔어요

생 참치회 지겹게 먹구 밤마다 라임 소주 마시고 돌아왔네요

아 라임소주는 취하지도 않아요 ... 계속 마실수 있어용 ...

저도 소주2병은 마셔지더라는 ㅎㅎ

다녀오니 날씨가 확풀렸네요~

출근하고 카페도 접속 하고 하니 이제야 휴가가 끝났구나 싶네요 ㅠㅠ

이번에는 오픈빨 받았다고 생각하구요

가족들 같이 가서 북부투어

(카지노에서 무료로 제공,한시간 반정도 돌렸네요 투어 후에는 점심 식사 장소로 드랍해서 식사시간까지 시간을 벌었다는요 ㅋㅋ)

난 많이 와봐서 안간다~~ 하고 겜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한국 가이드 붙여서 파라세일링, 마나가하 섬 스노클링, 호텔에서 놀고 저녁에 선셋크루즈

빡세게 돌리고 난 힐링하러 왔다 쉰다~~ 하고 겜하고 ㅋㅋ

담날은 오전에 같이 조식먹고 시간 보내고 하야트 풀장에서 놀고~~ 앞에 일식당 가서 밥먹꼬 다들 휴식하고~~

저녁에는 샌드캐슬쇼 넣어놓고 (이건 저도 궁금했는데 겜하러 가야되서.. ;; 매직쇼인데 가까이서 보는거라 재밋다네요 ㅎ 저희가 묵었던 하야트 호텔에서 하는거라 이동도 신경 안써서 편했음ㅎㅎ )

아는 언니도 만나서 잼나게 게임하고 돌아왔네요

언니는 골프투어 오셔서 5일 연짱으로 아침에는 골프 치고 저녁때는 겜하시고

사이판 유명 골프장은 다 다녀 오셨는데 킹피셔가 재밌었다고 하시네요

(한국인들은 와일드한? 모험적인? ㅋㅋ 골프장 좋아해서 그런지 라오라오도 시설이 좋지만 킹피셔가 아기자기 재밋었다고 하네여 ㅎ 전 사실 골프를 안쳐서 잘 몰라요 ..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워야 하는데 ...;;)

체력 대박이야 ㅠㅠ

여튼!

확실히 새로 옮긴 곳이 넓어서 겜하기 더 편하구요

전체 흡연인데 넓어지니 이전처럼 담배냄새 심하지 않고 쾌적~~

시설은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 입니다 ㅋㅋ 거기 입구에 서있는 언니까지 똑같아서 깜짝 놀랠뻔 했네요 ㅋㅋ

브이아이피 쪽에서 게임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고 ..

첨 들어갔을때는 금 토 일 요렇게 중국 사람들도 한국 분들도 꽤 보이셨는데

점점 빠져서 평일 아침에는 바카라 한테이블을 거의 혼자 쓰다시피 ~~

바카라 미니멈 25-5,000달러구요

만불 드랍이면 개인 테이블 잡아주는데 거기서는 프리게임 무제한 이라구 ㅎ 미니멈도 올려 줍니다 ㅎ

브이아이피 쪽은 100-10,000불 이더라구요

뒷전에 서서 고생하던 기억은 접어두고 ㅠㅠ 카드 쪼으면서 잼나게 놀았네욧~

어느 카지노나 신축 처음 오픈하면 그렇겠지만 (마닐라를 생각하면 기가 차죠 그정돈 아니구요)

딜러들 약간 미숙한 면이 보이기도 했지만

이기면 뭔들 안좋겠습니까?!! 지면 뭔들 않싫겠습니까 ?!! ㅋㅋ

그 미숙 딜러 테이블에서 퐁당퐁당 오지게 나와서 잘먹었으니 난 괜찮아요!! ㅋㅋ

뭐 그림을 백프로 믿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진짜 그림이 한목 단단히 해줬구요

오후되면 점점 사람들 들어오구요 ㅎ

첫날에는 진짜 손에 신들린줄 알았구요

옆에 중국 아줌마들 자꾸 나한테 카드 오픈하라고 하구요

아지메 그러지 마이소 ㅠㅠ 내 부담스러워예 ㅠㅠ

셋째 넷째날에는 내려갔지만 ㅠㅠ

줄이 많이 내려도 내가가면 끊길것 같아 대질 못하니 막 내려 가고 열뱃하니 더 내려가는 ㅠ

그래도 자제하고 일어났습니다 ㅠ (저 잘치고 빠지는거 아시죵?케케)

그래서 최종 결과는 그래도 승!!

옆에서 같이 게임하던 아저씨는 자꾸 어디서 돈을 가져오길래 뭔가 했더니

드디어 내부에 ATM기계 2개 생김요  (베스트 선샤인때는 나가서 뽑아야 했다능 ㅠㅠ)

한번에 500불까지 인출 가능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본인의 카드 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여 ㅋㅋ)

공항도 기계로 ... 자동 출입국? 생겨서 (이스타 비자 있는사람만~)

이전에는 이스타 있어도 줄 섰다가 이미그레이션 아저씨가 손지문 찍어주고 사진찍어주고 하던걸

알아서 하니까 맘편해여 ㅋㅋ

가족이 다같이 들어가니 가족전원기계에 입력 한번에 해버리고 꽤 빨리 통과 했구요

전 워낙 비행기 자리도 무조건 앞쪽으로!!! 고고고!!! 스자마자 내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

비행기 도착하자 마자 벌떡일어나는 승무원이 젤 싫어하는 승객 ;;;

(난 도박꾼같이 안생겼나봐 돈을 신고도 안하고 만불 이상 들고 갔는데도 안걸렸어요 인천에서도 사이판에서도 ㅋㅋ 어쨋든 일행들이 있어서 호텔비랑 경비라고 둘러댈 생각 하고 있었는데 걍 들고가는 가방에 떡하니 넣은채로 다 통과했어요 )

어쨋든~~ 승하고 맛난거 먹고 푹 쉬다가 돌아왔네요~~ ㅎㅎ

이겼다고 너무 신나면 금새 또 가고 싶은니까

컴다운 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일하고 다음 트립을 준비해야겠네요!

다음 트립은 베트남 입니다!

두서 없는 얘기 봐주셔서 감사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