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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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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병매
댓글 0건 조회 3,776회 작성일 18-07-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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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업무가 있어 바르샤바에 갈 일이 생겼다

시차 적응하느라고 이틀 먼저 갔는데

시차적응은 회사에 제시한 핑게일 뿐이다.

나는 해외출장 전문인지 시차작응이란걸 모른다.

하기는 국내에서도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이 안되니.

 

바르샤바에는 카지노장이 여러개 있다.

규모는 제일 크다고 해 봐야

룰렛 테이블 10개에 포커나 홀덤이 몇 테이블 있고

다이사이는 없으며 바카라도 겨우 한 테이블이다.

바카라테이블은 손님이 거의 없고

가끔 중국손님 한 두명이랑 같이 하는게 전부이거나

아니면 혼자서 딜러랑 독대로 붙어야 한다.

특이한 점은 판다와 드래곤이 있다는 정도.

 

4일을 머물면서 매일 다녔는데

호텔에서 걸어가면 약 500m에 불과하다.

타사 직원 한명과 그 업체에 통역지원 나온 대학생 한명

이렇게 첫 날은 3명이서 함께 갔고

그 다음날부터 타사 직원은 재미 없다고 안 갔다.

첫날 내가 소액 승하고 타사 직원 25만 패.

아침 6시에 옷을 주섬주섬 입으니 눈치 채고

자기는 갈 생각없으니 투자만 하겠다면서

25만원을 준다. 한배만 불려서 갖다 달라고.

 

게임은 약 90분 가량 했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싱싱한 촉으로

60만 가량 승하여 호텔로 돌아 와서

50만을 넘겨주니 이 친구 너무나도 좋아 한다.

나 보다 5살 어린데 재벌2세이고

돈 있는 티도 안 내고 형 형하며 잘 따라준다.

 

그럭저럭 난 게임이 잘 풀렸고 

마지막날 아침에 세어보니 약 300만 승이다.

문제는 통역으로 따라 나온 대학생인데

나이도 어린게 고집도 세고 말도 잘 안 듣는다

룰렛에 레드가 

마치 금방 배 채운 사자 입에서 떨어지는 핏방울처럼

긴 줄을 이으며 떨어지는데 계속 블랙에만 배팅하여

내가 흐름이 레드인데 왜 블랙을 가냐 하니

돌아 오는 말이 차장님도 다 맞추는건 아니잖아요 한다.

결국 통역수당 받은거 다 날리고

현금서비스 받아서 다 날리고

통장 잔고 나한테 이체하여 주고 모든게 오링났다.

하는 짓은 괘씸했지만 물 사 마시고

버스라도 타고 다니라고 일부 지원해 줬다.

 

그러나 마지막날 나 역시 사고가 터졌다.

혼자 신나게 게임하여 돈이 착착 잘 올라 가는데

옆에 옷도 아주 허름하게 입은 중국손님이

손에 나의 20배가 됨직한 칩을 들고 배팅을 하고

나도 기죽지 않으려고 배팅액을 올렸는데 

내 배팅이 커지니 하필이면 죽는 타이밍에 걸려서  

300만 먹은게 거의 오링 직전이다.

억울해서 한숨을 푹 쉬며 옆 테이블을 보니

전광판 제일 위에 숫자가 차례로 12 25  36

그리고 제일 밑에는 현재 12 25였다.

그래서 설마 하며 후다닥 옆 테이블 36에 7만 배팅.

결과는 너무나도 신기하게 정확하게 36에 꽂혔고

사람들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는데

내가 그 이유를 설명하니 다들 허허 웃는다.

 

그리고 아예 그 테이블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좀 지나서 현지 여자 두명이 옆에 와 앉는다

그러고는 이런저런 말을 걸어 오는데

내가 영어는 그리 능숙치가 않아서

그냥 어 어하며 어쩌다 한마디 해 주고 하는데

옆에서 자꾸 코치노릇을 하려고 든다.

여기 가라 저기에 재팅하라 하면서....

두 명중에 하나는 약간 중동피가 섞여서

머리카락은 까맣고 눈은 파란데

피부색은 오리지날 백인여자보다는 좀 꺼멓다.

그래도 옆에 다른 한명보다는 성격도 밝아 보여

어떻게 한명만 데려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나머지 여자가 알아서 바탠더에 술 마시러 간다.

물론 남아 있는 여자가 나에게 접근한 이유도 안다.

우리 돈 15만원에 흥정을 마치고 2시간 끊었다.

 

날린 돈 복구하고 즐거운 운동도 하고 나니

맥주가 급 댕겼고

마침 일행들이 돌아와서 브라질식의 요리를 먹으러 갔다.

고기는 무한 리필이고 맥주는 2천CC 4잔을 마셨는데

이 친구들 마지막 밤인데 누드쇼라도 보자고 하여

봉춤 추는거 한시간 구경하고 나와서

호텔로 걸어서 돌아 오는길에 보니

크라운 카지노장이라고 보여 구경하러 들어 갔다.

규모는 더 작았고 왔다가 그냥 나가기 미안해서 

50만원어치 칩을 바꿔 했는데

사람 약 올리듯이 1 3 5 7을 찍으면 2나 4가 나오고

소 가면 대 나오고 하며 순식간에 다 죽인다.

술 기운에 정신 못 차리고 가진 돈 오링되서야 멈췄는데

큰 돈은 다행히 호텔에 남겨놓고 와서 

바르샤바의 최종성적은 40만 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어쩔수 없이 이튿날 공항에 오니 환전소도 안 보이고

가진 돈 전부를 가방이나 식기등 쇼핑에 써 버렸다.

바르샤바의 룰렛딜러들은 순수해 보였다.

바카라 딜러는 서드 카드를 받아야 할지 잘 모른다

뒤에 핏보스는 서드카드 규칙을 항상 손에 들고 다닌다

추억의 바르샤바

언젠가 또 갈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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