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가시는분 여기는 가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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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갔다가 삼척으로 왔는데 휴가철 막바지 인데 사람이 많이 없네요
보스대게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근처 살고 있는 친구네 가족이랑 저희 가족 친구들 형님 아무튼 아는사람들 다 해서 8명
모여서 오랜만에 보면서 맛있는거좀 먹으면서 이야기좀 나누려 했지요
올라가서 메뉴 고르는중에 애들도 먹을수 있게 셋트메뉴좀 변경좀 해달라고 추가 비용 지불해도 괜찮으니
변경을 부탁드렸는데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곳으로 자리 옮기려는데
그사이에 친구 아기가 목말라서 물좀 달라고 해서 물한병 먹었거든요 나중에 자리 옮겨서 들었는데
마지막에 친구가 봤는데 저희말고 테이블에 손님들 다 있었는데
여사장인지 여직원인지 아기가 먹던 물병 집어 던지더라고 ..
사실 8명정도 가서 먹었으면 못해도 40~50만원은 나올텐데 장사가 잘되서 저런식으로 영업하는건지
검색으로 찾아가서 기분만 망치고 왔네요
친철한 업소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찾아가지 마세요 ~ 가격이야 휴가철이니 당연히 비싸다고 바가지 써줄 용의는 있었는데
재수없는곳은 진짜 별로임 ㅋㅋ
보스대게 평생 저주할꺼임 ㅋ
다행이 삼척항쪽에 다른곳 찾아갔는데 인생맛집 찾은 기분이였어요 다음에 시간나면 후기 올려드릴테니
혹시나 삼척가시는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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