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이슬라썰!#2 > 카지노후기

자꾸만 생각이난다..  안된다.. 수익냈다.. 자야된다.. 내일하면된다... 안된다...안된다..안된다... 된다...된다...된다... 가자... 이기자... 고고싱이다..

이렇게  여자친구에게  잠이안온다는핑계로 나가놀자는 핑계로 다시  오토바이 잡아서 이슬라로 출발. 

 (여자친구와 같이살고있고 넷마x과 온카로 수천날린것도 알고있는상황 그래서 조금조금재미로 해라 못하게하면 또 몰래 한국가서 화장실에서 1시간내내 폰만붙잡고 시발시발할거 눈에보이니 이런식이였습니다)  

하..역시 객장안의 담배찌든내와 카펫의 거칠거칠한 느낌  내마음에 안식을 주는구나..(미친새끼)

객장입장 과 동시에 칩교환 하러가는데 에이젼시인지 다가와서 사장님 

외화바꾸실일있으시면 이쪽으로 카톡 주시면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난 속으로 뭐야 ㅡㅡ 사기꾼인가 이런새끼들 조심하라했으니 조심해야지 외화바꿀일이있겠어? 하며  아~예~알겠어요 하고 언능 테이블에 궁댕이를 붙혔다.

떡칩치던 두양반은 땃는지 잃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쪽테이블은 중국애들이 차지하고 아까 내가앉아있던테이블에는 아까전부터있던 뚱녀 한명 이상한칩통 가지고다니는필핀여자붙어있는 아저씨1명 중국인2명이 있었다.

이번시드머니는 아까먹은것까지해서 대락2만5천페소가 조금넘었다.

이번에도역시  첫빠따를 불빠따로 먹어야 기가살고 딜러 석죽이지 하며

민트초코칩 (5천페소)꽝 힘도못써보고  꾀꼬닥 ... 다시 심호흡을하며 바나나칩 2개던지며 아이스아메리카노 투 를 외치고 커피한잔과담배한대태우며 그림을본다.  개그림이 끝나고 투원투원 그림  이 나왔다 그래 승부보자  민트초코칩 꽝 타이...  7/7 타이로기억한다. 먹었다싶었는데...  다시 민트초코칩2개로 꽝. 먹었다. 휴...

다시 기가살아나 배팅액을 줄이고 슬금슬금 올리고있는데 중국인들은 종특인가.. 자꾸 내가 배팅하길 기다렸다 그반대로 까던가  내가 플에 10만걸면 

10만천원을 걸어 자꾸 패를 못까게 하는것이였다. 뚜껑이열려버릴거 같이 화가 났지만 뭐어쩌겠는가.. 이것도 저들의 배팅방법일텐데

그렇게 찔끔식 올리다보니  시드머니 빼고 약 3만페소 정도 이긴거 같다.

기세도 잡고 이때부터는 중국애들하고 신경전을 엄청했던거같다. 딜러를빼먹어야되는데 서로 이러고있으니...  먹죽먹죽먹죽먹죽 1시간반정도 지나니 슬슬 피로와 체력이 딸리기시작하여서  여자친구도 가자고 찡징되고  칩을 교환후 천페소지폐로 두둑히받아서 숙소로 복귀 하였다.

복귀후 온카와는다르게 그패를쪼는맛이 너무재밌어 한참 혼자 여자친구한테 떠들다 내일을 기약하며 그날하루를 마감했다. 

다음날  눈을뜨고 조식을먹고  세부시티로가서 쇼핑좀하고  밥도먹고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고있는와중 내머릿속은 카지노 카지노 카지노

...  3부 또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