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녀온 강원랜드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거의 2년만에 강원랜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온라인이든 강원랜드든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만 했었거든요 마음 다잡고 2년동안 일만 죽어라 했습니다
가끔 생각나긴 했어도 후기글들 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그동안 안쓰고 모아두웠던 휴가들이랑 명절까지 포함되어서
10일 이상 길게 쉬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제력이 생겼다고 생각이 들어서
지인들과 2년만에 다시한번 강원랜드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많이 갔던 강원랜드지만 역시나 가는길은 설레였습니다
평일로 잡아서 다녀왔는데도 역시나 시끌벅쩍 하네요
그냥 구경만 해도 잼있고 뒤에서 연탄도 던져보고 틀려도 웃고
즐겁게 게임하다가 흡연실 들어가서 담배하나 피는데 진짜 옛날 생각나더군요
한숨만 겁나 쉬면서 핸드폰 연락처에 돈빌릴 궁리만 하던
2년전에 멍청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예전에는 본전생각에 아니면 2배만 이득보면 일어나자 생각했지만
이제는 약속한 시간 되서 일행들이랑
내려와서 웃으면서 소주한잔하고 다같이 마사지 가서
마사지 받고 기분좋게 올라왔습니다
물론 경비 포함 손실좀 봤지만 올라오는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돈잃고 무슨 기분이 좋겠냐고 물으실수 있겠지만
그냥 제자신이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