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12/30 [EPL] 잉글랜드축구 6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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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리그 19라운드 현재 15승 0무 4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얀 베르통언-에릭 다이어-무사 뎀벨레 등이 아웃되어 있고, 세르지 오리에-델레 알리-빅터 완야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승격된 팀으로, 1부리그에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가 아쉽게 강등되곤 한다. 이번 시즌에도 카디프시티, 허더스필드에 이어 세 번째로 선수 뎁스가 얇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강등권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오고 조타 - 윌리 볼리-주앙 무티뉴-파트리시우(자유계약) 등 걸출한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나름 "큰 손" 역할을 제대로 보였다. 19라운드 현재 7승 5무 7패로 승격팀 치곤 좋은 기록인데, 11월 내내 부진했으나 12월 들어 세 경기에서 첼시-뉴캐슬-본머스에 승리했다. 지난 리버풀전에 0-2 패배. 디오고 조타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3-0으로 앞서갔고, 울버햄튼이 때늦은 추격을 했으나 승점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폼이 매우 좋기 때문에, 알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다득점에 성공하고 있다(최근 2경기 11득점). 울버햄튼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심심치않게 승리를 따내기도 하는 팀인데, 원정에서 2득점에 도달한 것이 단 한 번밖에 없는 팀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최근의 흐름만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화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을만한 경기다. 토트넘은 홈에서 치른 리그 8경기 중 4경기에서 세 골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도 잊지말자.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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