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KOR D1] 울산현대 vs 상주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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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는 직전경기(7/20) 울산 종합운동장 에서 강원FC를 상대로 기분 좋은 2-1 역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11경기 무패(8승3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8골을 기록중인 골잡이 주니오를 비롯해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 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4도움)를 기록한 김보경이 골을 기록하는 개운데 뛰어난 볼소유 능력과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패스를 배달했고 발 빠른 ‘스피린터’ 황일수와 김인성이 측면에서 강원 FC 수비를 휘저으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었던 상황. 올시즌 첫 맞대결 원정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는 가운데 상대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기분이 좋은 전제조건인 상황.
상주상무는 직전경기(7/20) 홈에서 대구FC 에게 2-0 승리를 기록하며 5경기(1승1무3패)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 2경기에서 6골을 허용하고 있던 불안을 잠재우는 무실점 승리였기에 안좋았던 흐름을 한방에 털어낼수 있었던 경기. 하지만, 상대팀 대구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던 경기였고 경기 전까지 내린 비로 젖은 그라운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경기였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 현재 상무는 신병들의 가세로 인적자원은 늘었지만 팀의 주축이 되었던 선수들의 이탈로 조직력의 완성도에 물음표가 붙어있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던 경기후 주중 경기를 맞이한 상황.
상주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1위 자리로 컴백하게 되는 울산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위에 있는 경기. 또한, 무더위 속에 상주 상무의 팀 기동력이 평소 보다 빠른 타이밍에 떨어지게 된다면 고참병들이 전역이 가까워 지면서 신참병들과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직력이 약화된 상주상무의 아킬레스건이 고스란히 나타나게 될것이다.
울산현대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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