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 [KBL] 인천전자랜드 vs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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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나란히 18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KCC를 홈으로 초대한다 최근 흐름은 딱히 인상적이지 않다. 4경기에서 2승 2패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직전경기였던 원주DB 전에서 76-94로 완패했다. 높이가 좋은 팀에게 현저히 밀리는 약점과 더불어 1선의 무너진 수비도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3경기 평균 실점이 85점이 넘는 상황. 김지완의 좁은 시야, 부쩍 늘어난 김낙현의 기복도 아쉽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폭발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라건아를 막아야 하는 수비 부담이 큰 편이다. 홈에선 더 많은 포제션과 더불어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지만 이 부분은 트랜지션 수비가 좋은 KCC와의 나쁜 상성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KC도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최근 5경기 성적은 겨우 1승 4패. 오랜만에 만원 관중 속에 치른 안양KGC와의 홈 맞대결마저 84-88로 패하고 말았다. 전반을 51-41, 10점 차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지역방어가 완전히 뭐지고 말았다. 다행히 큰 부상 이슈는 없다. 라건아, 찰스 로드가 여전히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데다 이정현, 이대성, 송교창도 건재하다. 그리고 KCC는 올 시즌 내내 원정에서 저 잘 싸우고 있다. 10승 6패. 최근 6일 간 3경기를 치르는 만큼 일정 자체도 크게 빡빡하지 않다. 최근 부진과 별개로 평균 77.6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력은 여전히 훌륭한 편.
전창진 감독은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경기에 모든 걸 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훈련량을 줄이는 등 지친 선수들을 위해 체력도 스스로 세이브했다.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는 KCC가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전자랜드 패
전자랜드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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