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MLB] 미국프로야구 1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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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선발은 우완 애런 놀라다. 두 시즌 연속으로 에이스로 군림했고, 지난 시즌 17승 6패 평자 2.37로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5.19 기록. 시즌 3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6.46 기록. 메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차례 등판해 4승 0패 평자 2.15 기록.
신더가드는 지난 시즌 13승 4패 평자 3.03으로, 시즌 초반 부진하긴 했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나쁘지않은 모습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7이닝 3실점 기록. 올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1.88 기록. 시즌 첫 3경기 1승 1패 평자 4.74 기록.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 1승 2패 평자 5.75 기록.
놀라는 워싱턴은 연속으로 상대하며 두 경기 모두 부진했고, 특히 그 강했던 홈에서도 5실점하며 주춤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홈에서 평자 2.34를 기록했던 선수이고, 메츠 상대로도 무려 4승을 챙기며 강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는 어느정도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 신더가드는 이름값에 걸맞지않는 평범한 행보. 필라델피아와의 상대전적도 썩 좋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의 장타 앞에 또다시 어느정도의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불펜은 두 팀 모두 좋지 않은 편으로, 두 선발투수 모두 에이스급의 자원들이기 때문에 상대 선발이 흔들리는 순간 그 격차를 크게 벌릴 가능성이 높다. 역전이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경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조이 루케시는 지난 시즌 26경기 8승 9패 평자 4.08로 혹독한 메이저리그에서 나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여전히 이닝 소화와 실점에 있엉 들쭉날쭉한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검증의 무대가 될 것.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평자 3.21 기록했고, 첫 3경기에서 2승 1패 평자 4.40 기록. 콜로라도 상대로는 지난 시즌 네 차례 등판에서 평자 2.05로 강했다.
콜로라도는 타일러 앤더슨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꼬인 상태고,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특별한 콜업이 없었기 때문에 불펜 다수를 활용한 벌떼 야구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콜로라도 불펜은 WHIP 1.22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루케시는 비록 직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부진했으나, 앞선 두 차례 홈 등판에서 도합 10.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콜로라도와의 상대전적도 매우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네임벨류에 비해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만한 경기. 콜로라도는 불펜 벌떼야구를 펼치기엔 불펜에도 부상자들이 꽤 많은 상황이기에, 선발 로테이션이 꼬여버린 현 상황 자체가 매우 암울하다. 제 3의 선발이 콜업되어 나올 수도 있겠으나 큰 기대를 하긴 어려운 상황. 8연패 중이기 때문에 타선에 의존하기도 어렵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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